충북도 투자유치 13조원 ‘눈앞'

(주)디비파워텍 등 5개 기업과 3천929억 투자 협약

2007.12.13 18:50:07

충북도가 민선 4기 이후 투자유치 총액 13조원을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다.

충북도는 13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정우택 지사와 관계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디비파워텍(대표 김선환) 등 5개 업체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이날 디비파워텍과 (주)금아일렉트론(대표 이건종), (주)위더스(대표 김석윤), (주)태진정공(대표 이윤희), (주)이엔바이오테크(대표 김태홍) 등 5개 기업과 모두 3천929억원의 투자협약을 맺었다.

이로써 도는 민선 4기 이후 71개 기업으로부터 12조 7천63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 투자유치 13조원 달성에 바짝 다가서게 됐다.

디비파워텍과 금아일렉트론, 위더스는 각각 전력반도체 및 크리스탈 제조, 청정용품 및 반도체 LCD 약액정제 장비제조, 강관 이음쇠 제조를 하는 업체로 괴산군 사리면 일원 7만5천724㎡에 집단 이전한다.

디비파워텍은 부지 5만930㎡에 198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건립하게 되며, 금아일렉트론은 1만1천571㎡에 77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마련한다. 또 위더스는 부지 1만3천223㎡에 154억원을 투자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

자동차 부품(조향장치) 제조업체인 태진정공은 내년부터 오는 2011년까지 4년여에 걸쳐 충주시 제1산업단지내 3만8천23㎡ 부지에 약 3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생명공학(BIO) 및 신소재산업을 영위하는 업체인 이엔바이오테크는 내년부터 오는 2012년까지 5년여에 걸쳐 음성군 음성읍 신천?용산리 일원 1만㎡부지에 3천200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투자협약 기업들이 이전 후 본격 가동하게 될 경우 1천870여명의 직접 고용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모두 71개 기업을 유치하고 13조원 달성을 눈앞에 두게 됐다”고 밝혔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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