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어음부도율 큰폭 하락

지난달 0.2%… 전달比2.26%p ↓

2007.06.13 07:34:28

지난 5월 중 충북지역의 어음부도율이 4월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이우석)가 밝힌 ‘5월 중 충북지역의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중 어음부도율(금액기준)은 0.20%로 전월(2.46%)에 비해 2.26%포인트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청주지역(2.94%→0.20%)이 크게 하락했고, 충주지역(0.51%→0.24%)과 제천지역(0.29%→0.14%)도 전월 보다 낮아졌다. 부도금액은 25억4천만원으로 전월(323억7천만원)보다 298억3천만원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277억7천만원)이 크게 감소했고, 도·소매업(-11억8천만원), 제조업(-4억9천만원), 광업(-2억4천만원) 등 나머지 업종도 모두 줄었다.

반면 신규 부도업체수(당좌거래정지업체 기준)는 12개로 전월(6개)보다 6개 늘었다. 신설법인수는 제조업 39개, 도.소매업 19개, 운수·창고·통신업 11개, 건설업 10개 등 모두 105개로 전월(113개)보다 8개 줄었
다.

/ 김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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