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고객 유치와 고객사은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17일부터 판매가 시작된 우체국 ‘특판예금’에 돈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충청체신청(청장 이계순)에 따르면 지난 22일까지 1년만기 정기예금으로 예치금액에 따라 4.9%부터 최고 5.4%까지 지급하는 ‘특판예금’을 대전.충청지역 우체국에서 730억을 판매했다.
이는 최근 부동산 시장이 안정되면서 관망세에 있는 시중 여유자금 등이 우체국예금의 안정성과 고수익률을 찾아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우체국예금은 ‘예금자보호법’에 관계없이 국가가 전액 지급을 보장하며 전국 2천700여개 우체국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이번 특판예금은 다음달 말까지 3조원을 한도로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