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저가 항공사인 한성항공은 지난 1일 프랑스 ATR사와 20대의 항공기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새로 도입되는 항공기는 ATR-72 500 기종으로 현재 운항 중인 ATR-72 200보다 엔진성능이 좋고 소음은 적은 장점이 있다고 한성항공은 설명했다.
한성항공은 이 항공기를 오는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며, 이중 일부는 일본.중국 등 근거리 국제노선에 투입할 방침이다.
한성항공 관계자는 "이 항공기는 현재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ATR-72 200 기종보다 엔진 성능은 우수한 반면 소음은 훨씬 적다"며 "이들 항공기가 도입되면 국제선 취항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성항공은 이번 계약으로 현재 운항 중인 2대와 6월 중 인도받을 2대, 하반기에 인도받을 3대를 포함해 최소 27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게 됐다.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