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만순 충북태권도협회장, 대표팀 이끈다

세계태권도선수권 한국대표팀 단장 선임

2011.04.18 20:21:44

충북태권도협회 정만순 회장이 한국대표팀 단장으로 선임됐다.

정 회장은 오는 5월1일부터 6일까지 6일간 경주시에서 개최되는 '2011년 WTF 20회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한국대표팀 단장으로 출전한다.

정 회장은 지난 1958년 태권도에 입문해 현재 공인 9단으로 한국 태권도를 이끌고 있다.

정 회장은 1970년 중남미 엘살바도르 국제사범 생활을 시작으로, 2회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 국제심판, 3회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대표팀코치, 10회 아시아선수권대회 대표팀 감독, 5회 세계대학선수권대회 대표팀 감독, 1994년 히로시마아시안게임 경기위원장,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T/D를 역임했다.

국위를 선양한 공로로 체육훈장 백마장, 대통령표창, 장관표창, 충청북도문화상 등을 수상한 정 회장은 지역태권도인으로는 처음으로 국기원 기술심의회 의장직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 아시아태권도연맹 경기위원장, 한국대학태권도연맹 이사·부회장, 충북지방경찰청 무도 지도연구관, 청주대학교 사범대학장과 학생복지처장 등도 역임했다,

현재 대한태권도협회 운영이사, 국기원 이사, 국기원 고단자 심사위원, 아시아태권도연맹 기술위원장, 충북체육회 상임이사, 청주대학교 명예교수 등을 역임하고 있다.

정 회장은 "개인적으로는 크나큰 영광"이라며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만큼 한국대표팀이 종합우승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 한국팀은 남녀 각각 8체급씩 16명이 참가하며 전 세계 192개 회원국 중 150여개국에서 참가하는 역대 가장 규모가 큰 대회로, 선수·임원 3천여명, 취재진과 외국 응원단 7천여명이 참가한다고 대회 조직위원회는 밝혔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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