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충북소년체전 폐막

2011.04.10 17:58:17

제40회 충북소년체전이 2일간의 열전을 끝내고 9일 청주교육지원청 흥덕구와 창원교육지원청이 각각 1위를 차지하고 막을 내렸다.

제40회 충북소년체전 폐막 지난 8~9일 열린 제40회 충북소년체전에서 모두 13개의 충북신기록이 수립됐다.

이번 대회는 청주, 보은지역 등 도내 일원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초등부 18개 종목 1천357명, 중등부 31개 종목 1천410명 등 모두 2천776명이 출전한 가운데 열띤 경쟁을 벌엿다.

올해는 수영, 역도, 양궁, 사격 등에서 모두 13개의 충북소년체전 신기록이 수립됐으나 지난해의 한국학생신기록 3개, 전국소년체전 신기록 3개, 충북소년체전 신기록 31개 등 37개에 비해 성적이 저조했다.

이승민(덕성초)이 수영 남초부 자유형 200m에서 2분19초43(종전기록 2분20초35)으로 충북소년체전 신기록을 수립했으며 전인선(개신초)도 여초부 접영 50m에서 34초41(〃 34초65)로 충북소년체전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여중부 배영 50m에서 이유리(대성여중)는 32초52(종전 34초12)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평영 50m 한지현(중앙중)도 34초26(종전 35초32)를 기록하며 신기록을 세웠다.

또 역도에서 안영권(영신중)·조홍희(봉명중)가 남중부에서 나희정(봉명중)·이주희(각리중)·한송희(성화중)가 여중부에서, 양궁 황수영(용성초)·유아현(용암초)·여초부 단체종합(유아현·황수영·신동주·김어진), 사격 공기권총 개인 장원준(복대중) 등이 신기록을 수립했다.

신상민(내수중)이 체조 남중부에서 6관왕에 오르는 등 모두 67명의 다관왕이 배출됐다.

이번 대회에서 신상민은 마루, 안마, 링, 평행봉, 개인종합, 단체종합 등 모두 6개 종목에서 1위에 올라 6관왕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신재욱(율량초)은 체조 남초부 안마, 링, 평행봉, 철봉, 개인종합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5관왕에 올랐으며 여초부에서도 김진서(용두초)가 도마, 평행봉, 평균대, 개인종합, 단체종합 등에서 금메달 5개를 획득하며 5관왕을 차지했다.

이밖에 이승민(덕성초)이 수영 남초부에서 4관왕에 오르는 등 4관왕 11명(수영·사이클·양궁·체조), 3관왕 10명(수영·사격·볼링·롤러), 2관왕 43명(육상·수영·사이클·레슬링·사격·체조·펜싱·볼링·카누·롤러) 등이 배출됐다.

충북도교육청은 올해 처음 시상방법을 1부(시 지역-청주시 상당구, 흥덕구, 충주시, 제천시), 2부(군 지역) 등으로 나눠 시상했다.

초등부와 중등부 시 지역 종합우승은 청주교육지원청 흥덕구(초 279점·중 386.1점)가 차지했으며 준우승 상당구(초 187.2점·중 375점), 3위 충주교육지원청(초 174점·중 333점)에게 돌아갔다.

군 지역에서는 초등부와 중등부 모두 청원교육지원청이 141점과 200.7점으로 종합 1위에 올랐고 준우승 음성교육지원청(초 141점·중 166점) 등이다.

초등부 종합 3위는 보은교육지원청(62점), 중등부 종합 3위는 괴산증평교육지원청(136점) 등이 차지했다.

종별 최우수선수상은 남초부 신재욱(율량초·체조), 여초부 김서연(각리초·육상), 남중부 정거목(청주남중·럭비), 여중부 이주희(각리중·역도) 등이 수상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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