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전국평가에서 충북도가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17일 도가 밝혔다.
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지난해 8월에서 9월에 걸쳐 전국 노인복지회관, 노인복지시설, 종합사회복지관 등 총 645개 시설에 대해 시설환경, 서비스의 질, 재정운영 상태 등을 종합평가 한 결과 도내 복지시설이 전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 결과 노인복지회관의 경우 전국 72개 시설 중 청주시노인복지회관이 1위, 충북도 노인복지회관이 13위를 차지했다.
노인복지시설은 전국 224개 시설 중 꽃동네노인요양원이 19위, 성보나벤뚜라노인요양원이 30위를 기록했다.
사회복지관 평가의 경우는 지역기준 배점으로 전국순위는 없지만 도내 10개 사회복지관중 충주종합사회복지관과 청주용암사회복지관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사회복지시설 평가는 사회복지사업법 및 동법 시행규칙에 의한 것으로 보건복지부장관 및 시·도지사는 모든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3년마다 1회 이상 평가를 실시하도록 돼 있다.
복지부는 올해 장애인시설, 아동시설, 내년은 부랑인시설, 정신요양시설 등에 대한 평가를 할 계획이다.
/충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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