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충북지사가 취임 1년을 맞아 3일 민생 현장을 돌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도정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정 지사는 이날 오전 음성군 금왕읍 금석제 수해복구 현장을 찾아 복구 추진 상황을 보고 받고 "차질없는 복구로 장마철에 대비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 지사는 이어 청주 노인종합복지회관을 방문해 노인 복지 시책을 설명하고 영동 양성농장, 보은 낙농영농조합, 청원 진로공장, 청주 재래시장 등을 차례로 방문해 민생 현장을 살폈다.
정 지사는 영동 포도 재배 농민들을 만난 자리에서 "영동 포도는 정부의 클러스터 육성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등 과학 영농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며 "농업 시장 개방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민들을 위해 정예 농업인 1만2천명 양성, 못자리 뱅크 읍.면.동 확대 실시 등 다각적인 농업인 지원 시책을 펴겠다"고 약속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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