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학성초등학교(교장 김현식)에서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5, 6학년 학생들이 병영체험학습을 했다.
진천 학성초등학교(교장 김현식)에서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5, 6학년 학생들이 병영체험학습을 하였다.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육군 25사단, 수원시에 위치한 공군 10전투비행단, 연천군에 위치한 최전방 GOP부대,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해군 2함대사령부를 방문하여 다양한 병영체험학습을 했다.
첫째 날은 공군 10전투비행단을 방문하여 우리나라 공군의 비행기와 무기를 관람하였고, 비행기 탑승 체험을 하였다. 육군 25사단에서는 군복을 입는 체험, 야간 근무 체험, 내무반에서 1일 숙식 체험을 했다.
둘째 날은 연천군에 위치한 최전방 GOP부대를 방문하여 불과 1㎞ 밖에 안되는 곳에 북한 땅을 보았고, 남북 분단의 현실을 피부로 느꼈다.
다음으로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해군 2함대사령부를 방문하여 천안함 피격 사건을 현장을 직접 보았다.
그리고 2002년 월드컵 개최 해에 연평 교전에서 25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다는 것도 알았다.
김재호 학생(학성초 6)은 "1박 2일의 짧은 병영체험학습이었지만 책에서만 배웠던 남북한 분단 현실을 보고 느끼며 평화통일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고, 천안함과 연평교전에서 순국하신 군인들의 희생정신을 본받고 우리나라를 사랑하고 공부를 열심히 하겠"고 다짐했다.
진천/손근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