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삼수초(교장 김대연)는 지난 6일 종합학습발표회를 가졌다.
진천삼수초(교장 김대연)는 지난 6일 도담관 및 다목적교실에서 학부모와 학생, 지역민이 참여한 느티나무 종합학습발표회를 개최했다.
작품전시회는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다목적교실에서 열렸으며, 오후 1시 30분부터는 도담관에서 많은 내빈과 학부모님들을 모시고 무대공연이 펼쳐졌다.
이날은 진천삼수초 어린이들이 선생님들과 지난 1년 동안 함께 배우고 익힌 솜씨를 뽐내는 자리로 18개의 작품이 공연됐고, 그리기, 시화, 만들기 등 학생 및 학부모 전시작품 1200여점이 출품되어 풍성한 잔치가 됐다.
또한 방과후 학교 참여 어린이들의 작품과 평생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님들의 작품도 전시됐고, 매산분교장 어린이들도 함께 참여, 공연함으로써 교육가족 모두를 아우르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이번공연은 300여명의 학부모와 800여 명의 학생들이 공연을 관람했다.
1학년 어린이의 깜찍한 첫인사로 무대 막을 올렸고, 우리의 전통을 살린 전래동요, 가야금 등 6작품이 선보여 전통의 향기가 묻어나는 알찬 공연이 됐으며, 난타, 연극공연, 밤벨 앙상블 등 다른 학습발표회에서는 보기 드믄 특색 있고 알찬 학습발표회가 됐다.
특히 공연의 마지막에 순서에 없던 깜짝 이벤트인 교사들의 난타 공연을 했다.
강미복 교사의 지휘 아래 열명의 교사들이 함께 한 공연으로 별달거리 장단외 2곡을 연주하여 어린이들과 학부모님들의 큰 환호성을 받았다. 제자 사랑이 남다른 교사들의 공연으로 더욱 빛이 난 학습발표회가 됐다.
진천/손근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