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소방관대회 팔씨름 부문에서 3위를 차지한 우호돈(우측 3번째) 소방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주의 한 소방관이 전 세계 소방관 대표가 참석한 세계소방대회에서 팔씨름 부문 3위를 차지, 화제가 되고 있다.
청주서부소방서 우호돈(31) 소방교는 지난 21일부터 29일까지 대구에서 열린 '11회 세계소방관경기대회' 소방팔씨름 부문에서 3위를 차지했다.
지난 1990년부터 시작돼 2년마다 열리는 이 대회는 60여 개국 1만여명의 소방관들이 참여해 팔씨름과 마라톤, 수영, 암벽등반 등 75개 종목에서 체력을 겨루는 소방관들의 축제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