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역에서 시내버스의 타이어가 터지는 사고가 이틀연속 잇따랐다.
18일 낮 12시40분께 청주시 흥덕구 분평동 분평사거리에서 산남동 쪽으로 좌회전하던 시내버스의 뒷바퀴 타이어가 터져 승객 6명이 긴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앞서 17일 오후 5시20분께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에서 승강장으로 들어서던 시내버스의 뒷바퀴 타이어가 터져 승객과 시민 10여명이 긴급히 대피하기도 했다.
사고원인은 노후타이어 사용과 더위로 인한 타이어 공기압 팽창에 따른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이번 사고와 관련, "우리 지역에서 이런 사고가 발생해 안타깝다"며 "대중교통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