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표(58·사진)경찰수사연수원 총무과장이 지난 2일 제54대 보은경찰서장으로 취임했다.
윤 서장은 1952년 충북 영동 출생으로 영동중학교, 충남고등학교,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2007년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1982년 경사특채로 경찰에 입문한 윤 서장은 지난 2002년 영동경찰서장을 시작으로 괴산경찰서장, 정부중앙청사경비대장 및 국무총리 경호대장, 서초경찰서장, 서울지방청 교통관리과장, 경기 화성동부경찰서장, 경찰수사연수원 총무과장을 역임했다.
윤 서장은 취임사에서"민주적 법치질서 확립을 위한 경찰의 사전 범죄예방활동이 중요하며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보은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또 그는"지역주민을 위해 가슴에서 우러나는 친절하고 봉사하는 경찰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경찰을 믿고 찾아온 주민들에게는'아랫목 같은 따뜻한 친절'로 소외된 이웃에게는'화롯불 같은 훈훈한 경찰'의 손길이 미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는 보은경찰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윤 서장은 가족으로 아내 심순식(여·54)씨와의 사이에 1남 2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