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저소득층 주민이 무료로 부동산중개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사랑나눔 중개업소'를 1일부터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저소득층 주민의 대다수가 무주택자가 많거나 잦은 이사 등으로 부동산 중개수수료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25일 군내 30개 부동산중개업소 중 무료 중개서비스 제공을 희망하는 10개 업소를 사랑나눔 중개업소로 선정했으며 선정된 사랑나눔 중개업소는 군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전·월세, 매매계약 등 각종 부동산관련 상담 등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사랑나눔 중개업소를 이용할 경우 기초생활수급자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제출하면 본인명의로 전·월세, 매매계약 등을 체결할 경우 수수료를 면제 받을 수 있다.
한편 사랑나눔 중개업소로는 유일부동산(이하 보은읍), 완희부동산, 양지공인중개사사무소, 대상공인중개사사무소, 삼성공인중개사사무소, 김병권공인중개사사무소, 원주민부동산중개인, 예공인중개사사무소, 신일공인중개사무소, 창리부동산중개인(내북면)이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사랑나눔 중개업소 운영으로 이웃과 함께 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부동산중개업소에 대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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