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6. 25전쟁 60주년계기 안보홍보 집중

호국보훈의 달에 즈음한 도민 안보의식 고취 총력

2010.06.23 14:20:03

충남도는 6. 25전쟁 60주년을 맞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집중안보 홍보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충남도는 최근 천안함 피격사건 등 북한의 대남 적화전략이 불변하고 도발활동이 지속됨에 따라 6. 25일을 전후하여 이달말까지 전쟁의 성격과 참상 및 역사적 교훈을 도민들에게 올바르게 알려 국가안보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충남도는 안보의식이 취약한 10~30대 젊은 층의 안보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합동으로 접근성이 용이한 인터넷과 모바일 시스템을 통한 퀴즈, 게임 등의 온라인 이벤트 행사를 실시하여 당첨자에게는 3만원 상당의 경품도 제공한다.

또한 안보의식 공감대 확산을 위하여 지역별로 6. 25 격전지 등 안보현장을 방문하거나 주먹밥 먹기 체험행사, 글짓기 대회 등 시군별로 도민 참여형 안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와함께 지역의 대중매체나 인터넷을 활용 6. 25 전쟁 관련 홍보자료 게재 등 6. 25 실상 알리기 활동과 안보 전문가 초청 강연 등을 적극 전개할 예정이며, 해안 취약지 주민을 대상으로 간첩선, 반잠수정 등의 식별 요령과 주민 신고 조직을 재정비한다.

충남도 관계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가지고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6월이 되었으면 하다"며, "평상시에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요소를 발본색원하여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안보의식 시스템을 구축하는 일에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 "우리주변에 간첩 등 거동이 수상한 사람이 있으면 가까운 경찰관서나 국가정보원, 군부대에 신고하여 주실 것"을 당부하였으며 신고하신 분의 신변을 안전하게 보호해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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