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서면 뚱스하우스, 한 여름밤의 음악 향연 펼쳐

2010.06.22 14:07:37

19일 서면 고복리 뚱스하우스 농장에서 '뚱스하우스 작은음악회'가 열렸다.

충남 연기군 서면 고복리에서 지난 19일 '뚱스하우스 작은음악회'가 열렸다.

뚱스하우스 작은 음악회는 연기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승철)의 주관 아래 연기군 야생화연구회와 생활원예연구회가 후원하여 서면 한영미씨 농가에서 개최하였으며, 250여명의 지역주민들이 참석하여 한여름 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의 협연과 클라리넷, 리코더 연주로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으며, 더불어 우리 악기인 대금 연주로 음악회의 흥을 한층 돋았다.

또한 음악회와 더불어 야생화 전시와, 도자기 전시도 관람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음악과 꽃, 도자기가 어우러진 행사로 진행되었다.

뚱스하우스 작은음악회를 찾은 장미화씨(생활원예연구회원)는 "우리 지역에서 이런 좋은 음악을 감상하게 되어 너무 좋았다."며 "이런 기회가 자주 있어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뚱스하우스 한영미 농장주는 "지난해 농업기술센터 시범사업으로 야생화상품화기반조성 사업을 추진하며 음악과 야생화가 어우러지는 무대를 마련하고자 그 동안 준비해왔다."며 "뚱스하우스 작은음악회에 참석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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