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 중등 교장단 팸투어 '시동'

내주 서울지역 장학사 50여명도...관람객 유치 청신호

2010.06.21 13:15:43

□ 국내외 관람객 260만명 유치 목표아래 오는 9월 17일 공식 개막식을 갖는 2010세계대백제전 관람을 위한 각계 팸투어에 서울지역 중등 교장단이 대거 참가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서울시 동작교육청 소속 중등 교장단(단장 박창배 동작교육청 학무국장) 일행 40명이 21일부터 2일간 일정으로 충남 공주와 부여를 방문, 대백제전 사전답사에 들어간다. 서울지역 교장단 팸투어로는 처음이다.

○ 충남도와 대백제전 조직위원회는 서울 등 수도권 관람객 유치에 밝은 전망을 던져주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 공주시 관광진흥협의회 주관아래 실시되는 이번 동작교육청 중등교장 팸투어단은 백제문화단지 관람과 무령왕릉, 공주박물관 등 주요 행사장 일대를 돌아보게 된다.

○ 팸투어단은 세계대백제전이 열리는 부여, 공주의 각종 역사문화 인프라와 주요 프로그램들이 학생들에게 교육적 가치가 매우 크다고 보고 보다 알찬 학생용 프로그램 제작에 관심을 보였다는 것이 조직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 조직위측은 내주 서울시 교육청 장학사 및 교장단 50여명에 이어 내달초까지 서울시 성동교육청 초등교장단 41명, 전북지역 중등교장단 20여명 등이 잇따라 팸투어를 갖게 된다고 밝히고 있다.

□ 팸투어 행사에 참가한 한 인사는 "세계대백제전이 옛 백제역사를 새롭게 재조명하고, 이 행사가 청소년들로 하여금 백제의 훌륭한 문화유산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는 역사문화축제라는 점이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크게 어필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편, 개막까지 90일 가량을 남긴 2010세계대백제전은 9월 17일 개막식에 이어 이튿날부터 10월 17일까지 한달간 충남 부여 백제문화단지와 공주 고마나루와 공산성 등 주요 행사장에서 22개 주요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다채롭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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