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지구협의회, 다문화가정 행복한 돌잔치 열어

2010.06.17 14:14:13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연기군지구협의회(회장 김순례)는 지난 16일 여성회관 1층 적십자 교육장에서 다문화가정과 친정어머니 결연을 맺은 10가정의 부모·자녀들과 함께 "다문화가정 행복한 돌찬지 행사"를 개최했다.

출신 국가는 다양하지만 이미 한국에 제2의 친정어머니를 두고 있기에 이번만큼은 한국식 돌잔치 상이 낯설지 않다.

우리나라의 전통방식을 살려 실, 연필, 돈, 공책 등 다양한 돌잡이 물건이 등장하고, 생애 첫 생일을 맞은 아기들의 고사리 같은 손에 하나하나 선택될 때 마다 탄성과 환호가 뒤섞여 행사장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그 동안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해 온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연기군지구협의회에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가정에서 자란 자녀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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