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2010 남아공 월드컵 대한민국 경기의 시민응원이 녹색응원을 펼쳐 줄 것을 당부했다.
천안시는 지난 12일 그리스전을 비롯하여 오는 17일 아르헨티나 경기 등 시민응원이 열리는 천안 종합운동장에서 '그린 빅토리'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린 빅토리' 캠페인은 참가 시민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이용하기, 개인용 물통 가져오기, 쓰레기 되가져 가기, 1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등의 실천을 유도하는 내용이다.
천안시는 종합운동장 대형 스크린을 통해 녹색생활 실천을 홍보하고 쓰레기 분리함, 폐 휴대폰 및 재활 의류 수거함 등을 설치해 자율 실천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한편, 성거읍체육회를 비롯한 지역의 27개 단체는 17일 오후 8시 30분 대한민국대 아르헨티나 경기를 성거읍사무소 광장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 응원전을 펼치기로 했다.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