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농업기술센터, 잎도열병·고추 역병·포도 노균병 등 집중방제 당부

2010.06.16 11:30:27

천안시 농업기술센터가 장마철을 앞두고 농작물의 생육시기에 맞는 병해충 방제를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는 6월 하순부터 8월까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강수량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적기 병해충 방제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6월 중순 이후 질소질 비료를 많이 준 논, 비료가 몰려 있는 곳 등에서 발생 우려가 큰 벼 잎도열병은 사전 예방위주의 방제가 필요하다는 것.

또, 이앙할 때 상자처리제를 사용하여 애멸구와 벼물바구미를 적기 방제했으나, 애멸구 밀도가 높았던 일부 포장이나 친환경재배단지, 보리 후작지역은 반드시 2차 방제를 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줄무늬잎마름병을 사전 예방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 밖에도 이화명나방, 먹노린재, 애멸구, 비래해충인 벼멸구, 흰등멸구, 혹명나방 등에 대한 면밀한 예찰과 방제가 필요하며,

밭 작물인 고추 역병, 탄저병, 진딧물, 총채벌레와 잦은 강우로 방제가 소홀한 포장에 발생 우려가 큰 배 검은별무늬병, 응애류, 포도의 노균병, 흰가루병, 사과 반점낙엽병, 갈반병 등에 대하여 방제를 당부했다.

천안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작물 병해충 발생 상황을 수시로 점검해 방제통보서를 발송하고 중점 방제기간 설정과 올바른 농약사용법 등을 알려 농가의 적기방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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