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무더위 쉼터 운영 등 폭염 대책 마련 건강

2010.06.13 15:10:49

충남도가 올 여름 무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폭염을 대비해 '2010 충남도 폭염대비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충남도는 이번달부터 9월까지 한국전력공사, 충남도 교육청 등의 유관기관과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도 본청의 관련부서와 함께 상황관리반과 건강관리지원반을 운영하기로 하였다.

道 본청(치수방재과) 주관의 종합상황실을 가동하면서 마을회관, 경로당 등 노인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곳을 무더위 쉼터로 운영하고, 보건소나 시·군 자치센터가 운영하는 건강관리프로그램과 연계해 지정 도우미 등이 취약계층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건강 체크 등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폭염특보 발령 시 65세 노인, 학생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장 무더운 오후 1시에서 3시 사이에 휴식을 유도하는 무더위 휴식 시간제(Heat Break)를 운영한다.

또한, 시·군별 이·통장의 연락처를 DB화 하여 폭염 특보가 발생되거나 무더위 예상시 폭염정보 SMS 문자 서비스 제공 등의 시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이어 6~8월중에는 시·군 방문건강관리사업 인력·재난부서 지정도우미를 대상으로 폭염도우미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정된 마을단위 또는 취약계층 대상 폭염 대비 행동요령과 건강 지키기 집중홍보 등 여름 폭염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홍보활동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충남도 관계자는 "여름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라고 말하고, "충남도가 배포한 폭염피해 예방 행동요령을 숙지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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