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음식업소,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자율결의

2010.06.07 11:08:47

음식물쓰레기를 다량 배출하는 보은군내 500개 음식업소가 오는 10일 스스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다짐하는 자율결의를 갖는다.

군에 따르면 현재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은 하루 7t으로 앞으로 여름철이 되면 과일류 등의 소비가 급증함에 따라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도 증가할 것을 대비해 군내 음식업소에서 솔선수범해 모범을 보인다.

이에 따라 음식업소에서는 손님수와 잔반량을 분석해 식재료 계획적 구매, 지나친 눈요기 장식 줄이기, 남은 음식 포장해 주기 등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실천수칙을 정하고 낭비 없는 음식문화를 실천하게 된다.

한편 군은 음식물 쓰레기 배출을 줄이는 것이 불필요한 예산 지출을 막고 환경을 보호하는 근본대책으로 보고 음식업소 뿐 아니라 공공기관, 학교, 주민들의 각별한 관심을 갖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환경을 위협하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의 근본대책은 모든 군민이 감량 정책에 적극 참여하는 것"이라며 "음식물쓰레기 감량 실천으로 쾌적한 녹색환경 조성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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