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보은군 어린이 건강축제'가 26일 보은읍 뱃들공원 일원에서 군내보육시설 · 유치원 · 초등학교 학생, 교사 등 1천여명 모인 가운데 열렸다. 사진은 어린이들이 성교육 관련 홍보물을 보고 있는 모습
'제2회 보은군 어린이 건강축제'가 26일 보은읍 뱃들공원 일원에서 군내보육시설 · 유치원 · 초등학교 학생, 교사 등 1천여명 모인 가운데 열렸다.
이번 축제는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놀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금연ㆍ금주 공원 선포식을 시작으로 뮤지컬 인형극 공연, 건강체험관 운영(금연, 구강, 성, 예방접종 및 손 씻기, 아토피, 영양ㆍ운동 ), 건강퀴즈 대회 등 아이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아빠 찾아 삼만리','내 몸은 보물이예요'뮤지컬 인형극은 아이들에게 생활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기회가 됐으며 가장 인기가 많았다.
또 태아모형과 신생아인형의 전시를 통해 임신과정에서부터 태아의 성장과정에 대한 교육 및 상담 등을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성교육도 실시됐다.
이외에도 키 크기 체조ㆍ영양상담, 예방접종홍보, 손 씻기 체험, 아토피예방을 위한 천연비누 만들기 등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에게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도움을 줬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처럼 어릴 때부터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으로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