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용 충청북도 교육감 후보는 22일 보은·옥천·영동지역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오전 10시 보은, 오후 2시 영동, 오후 5시 옥천 이기용 교육감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차례로 열린 개소식에는 이기용 후보를 지지하는 전 교육계 인사 및 지지자 각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소식에서 이기용 후보는 "지난 임기동안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교육정책에 혼을 담아 추진한 결과 학업성취도 평가·학교급식개선평가·학교자율화평가등에서 전국 1위, 지방교육재정운영평가·정보화연수평가에서 전국 최우수로 선정되는 등 전국최고의 성과를 이뤄냈다"며 "가슴이 따뜻한 능력과 품성을 겸비한 세계를 주도하는 충북의 인재를 양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학생들이 마음놓고 학교를 다닐 수 있는 안전한 학교, 자녀와 함께 책 읽는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으며 노후되고 낙후된 학교시설들을 21세기 최첨단 시설로 개선해 창의와 꿈이 넘치는 학교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기용 후보는"이룬 일도 많지만 아직 해야 할 일도 많다"며 "말보다는 실적으로 충북교육의 자존심을 세우고 충북교육사에 새로운 역사들을 기록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기용 후보는 보은지역에는 기숙형 중학교, 보은롤러경기장 개축, 보은여중고 분리를 추진하고 옥천지역은 옥천정보고 공과 및 농업계신설, 청산중 기숙사 증축, 영동지역은 야영장 개축, 골프학과·국악과 신설, 골프연습장 신축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 특별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