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 김백규 충북지사 후보가 공직·교육개혁, 노동기본권 확보 관련 정책공약을 18일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직사회개혁과 교육개혁, 노동기본권 확보를 축으로 한 9개 공약을 내놨다.
주요 공약은 공무원노조의 적극적인 활동 보장, 일제고사 중단, 도지사 관사 폐지와 공립 보육시설 전환, 도민참여예산제 도입, 도민인사위원회 설치 등이다.
김 후보는 "최근 충북의 기초단체장들과 의원들의 부정과 부패, 비리로 인한 구속사태를 지켜보면서 도민들께서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었을 것"이라며 "만약 공무원노조가 제 역할을 할 수 있었다면 이러한 공직사회의 만연한 부패비리 문제가 생겨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공직사회를 개혁해 도민 위에 군림하려는 관료주의와 부정부패를 일소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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