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정우택 충북지사 후보가 12일 제천을 방문, 노인복지관과 체육계인사 간담회, 시청 방문 등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한나라당 정우택 충북지사 후보가 12일 제천을 방문, 노인복지관과 체육계인사 간담회, 시청 방문 등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이날 정 후보의 방문에 대해 최명현 제천시장 후보, 이종호·강현삼 도의원 후보 및 시의원 후보 등은 "정 후보의 방문으로 선거에 탄력을 받아 앞승할 것"이라며 한나라당의 필승을 자신했다.
정 후보는 제천도착과 함께 김꽃임 비례대표 후보의 안내로 노인복지관을 찾아 한나라당 후보들과 큰 인사를 하고 "제천의 튼튼한 버팀목이 돼 주는 어르신께 감사하다"며 크게 인사했다.
이어 제천체육계 인사들과 간담회를 통해 제천체육발전을 위한 즉흥 토론을 전개한 가운데 최명현 시장후보는 "탁구협회장을 역임하며 제천체육과 큰 인연을 맺어왔다"며 "특히 노인층과 더불어 젊은층들이 최근 힘을 주고 있다"며 정우택 지사에게 강조했다.
정 후보는 "국회의원과 지사 4년을 역임하며 충북발전을 위해 뭔 일을 해야 하는지를 정확히 짚고 있다"며 "사실 한나라당 국회의원 충청권 단 1명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었으니 이번 선거를 통해 충북의 자존심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또 정 후보는 "청주권이 바쁘기도 하지만 한나라당의 기가 가장 센 제천단양에서 그 기(氣)를 받기 위해 만사를 제쳐두고 제천으로 달려왔다"며 충청권 한나라당 기운의 시발점을 제천으로 삼고 있음을 내비쳤다.
강현삼 도의원 후보는 "정우택 후보야 말로 충북도민이 모두 일 잘하는 도지사로 알고 있다"며 "도지사 후보와 함께 제천지역 한나라당 공천자들은 이번 선거에서 압승을 할 힘을 오늘 받고 있다"며 싱글 벙글하며 선거공보물에 넣을 사진촬영 등을 실시키도 했다.
우연인지는 모르지만 가장 큰 연대설로 보는 이기용 교육감 후보와 정우택 도지사 후보의 한 날 한 시 제천방문은 이번 선거 작전의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비쳐지고 있다.
/ 특별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