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정우택 충북지사 후보가 11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농업분야 7대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 김태훈 기자
한나라당 정우택 충북지사 후보는 11일 '희망찬 녹색농촌' '글로벌 농업명품도' 도약을 위한 농업분야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정 후보는 "얼마전 충주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축산농가가 시름을 겪었고, 때아닌 냉해와 꽃매미 피해로 인해 과수농가들이 애를 태우고 있다"며 "가족같은 가축들을 살처분하는 현장에서, 꽃매미방제현장에서 늘 농민들과 아픔을 해왔기 때문에 농민의 입장에서 농업정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 후보는 "자원순환형 친환경 농축산업 육성, 녹색농촌문화재단설립, 농가공식품클러스터 조성 등을 통해 명품농촌 일등농촌을 실현하고 청풍명월한우일류브랜드 육성, 녹색축산활성화로 사료비 절감 등을 통해 앞서가는 선진 축산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토속어류 생태체험타운 조성, 바다없는 충북청정 민물고기 특산단지 조성 등을 통해 돈버는 어업을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특별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