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청원군 북이면 한 폐기물처리업체에 불이 나 소방관들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
14일 오전 3시25분께 청원군 북이면 장양리 한 폐기물처리업체에서 불이 나 산업폐기물 600t을 태우고 건물 외벽 일부를 그슬려 소방서 추산 18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5시간30분만에 진화됐다.
소방관계자는 "유독가스가 심하게 발생해 불길을 잡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며 "불에 탄 것이 주로 폐기물이라 재산피해가 크진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새벽에 모니터를 보고 있는데 야적장에서 큰 불길이 보였다"는 업체 직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