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예년보다 20여 일 빠르게 영농활동 지원에 나섰다.
천안시는 다음달부터 시작될 못자리 원활한 못자리 지원을 위해 8,734 농가에 5,229톤(26만 1,470포×20㎏)의 '못자리용 상토(모판흙)' 공급을 본격화하고 있다.
못자리용 제조 상토는 희망농가의 신청을 받아 대상자를 확정하고 마을 단위로 이달 중 공급을 추진하고 또, 고령화된 농가에서 다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동력살분무기 204대의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영농 △벼 병충해 초기 방제를 위해 지원하는 벼 육묘상처리약제 6만 8,000봉(1㎏)을 △벼이삭비료 3만 4,000포(20㎏)를 비롯하여,환경보전형 저농도 비료 17만 3,166포(20㎏) △유기질 비료 1만 8,000톤을 영농 시비 시기에 맞춰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농촌의 부족한 일손 지원을 위해 65세 이상의 고령과 신체장애 농가 중 5,000㎡ 미만의 실경작자 990 농가에 공동못자리설치를 돕는다.
한편, 천안시 농업기술센터는 농가에서도 영농철을 앞두고 우량종자 선정 등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영농채비를 갖춰줄 것을 당부했다.
천안/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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