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일반단독·다가구·농가주택 등 2만 9,306호의 개별주택가격에 대한 열람과 의견수렴을 접수한다.
천안시는 대상 주택 및 토지 특성에 대한 조사와 가격산정 및 검증을 마치고 오는 26일까지 시청, 구청 및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에서 열람 및 의견수렴에 들어갔다.
열람 기간에 주택소유자 및 기타 이해관계자가 의견을 제출할 수 있으며, 제출된 의견은 주택특성을 재확인하고 가격을 재조사하여 그 결과를 통지해주게 된다.
개별주택 가격은 토지 11개 항목과 건물 9개 항목을 표준 주택과의 특성 비교를 통해 가격배율을 추출한 후 산정하는 것으로, 올해는 전반적으로 지난해 보다 0.48%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동남구 1만 7,192호, 서북구 1만 2,114호로 34명의 조사원이 주택의 이용 상황, 건물구조 등 개별주택 특성 등을 현지조사 방식으로 시행됐다.
가격 열람 및 의견접수와 함께 앞으로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4월 12일~4월 23일) 등을 거쳐 △오는 4월 30일까지 개별 주택가격 결정·공시를 하게 된다.
이렇게 결정된 주택가격은 취득세, 등록세, 재산세, 종부세 등 국세 및 지방세의 과세 기준으로 활용된다.
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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