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노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벌이는 '노인 일자리 창출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천안시 노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한 5곳의 사업수행기관은 오는 11일까지 노인 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갖는다 발대식은 △사업단 유니폼 전달 △참여 노인의 선서에 이어 △일자리 사업 참여 요령에 대한 소양 교육 등의 순서로 진행되고, 참여 노인들 역시 작은 일이지만 일자리를 갖게 되었다는 점에서 높은 열의를 보여주었다.
천안시 '노인 일자리 창출사업'은 총 사업비 27억 원을 들여 천안노인종합복지관, 아우내 은빛복지관, 천안시노인회, 쌍용종합복지관, 백석대부설 백석실버타운 등에 위탁하여 7개월간 운영된다.
1일 3~4시간씩 주 3~4일 근무를 하는 노인 일자리 창출사업은 △공익형 △복지형 △시장형 △교육형 △인력파견형 등으로 구분되며, 총 1,854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주된 일자리는 △교통안전 봉사 △급식 도우미 △시설 이용자 돌봄 서비스 △실버 택배 및 영농사업 △아동 안전지킴이 사업 △우리 동네 환경 지킴이 사업 등 총 42개 분야이다. 노인 일자리 창출사업에 참여하는 노인은 월 20여만 원의 인건비가 지급된다.
천안시는 노인 일자리 창출사업을 통해 노인들의 경제활동 제공으로 활력있는 노후생활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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