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22일 명품 사과생산을 위한 기술교육을 사과나무체험학교(삼승면)와 조정호씨의 사과농가(삼승면)에서 실시했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22일 명품 사과생산을 위한 기술교육을 사과나무체험학교(삼승면)와 조정호씨의 사과농가(삼승면)에서 실시했다.
보은황토사과발전협의회(회장 박창원) 회원 1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날 교육은 사과나무 정지전정에 대한 실습과 이론을 병행해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외래강사 김창호(57, 충남 예산)씨와 농기센터 자체강사를 초빙해 사과농가의 정지전정시 문제점을 해결해 주는 한편 동절기에 꼭 해야 하는 정지전정을 사과농가가 적기에 실시하도록 해 명품 사과를 생산할 수 있는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했다.
교육내용은 사과나무 크기에 따라 달리해 유목일 경우 크고 곧게 자랄 수 있도록 수형을 잡는 방법을, 성목일 경우 사과의 색상과 크기, 일조량을 높일 수 있도록 가지치기 등 실습 교육을 가졌다.
농기센터 관계자는"사과농가에서 동절기면 꼭 해야 하는 정지전정을 사과나무 성장에 맞게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장 기술교육을 실시해 명품 사과생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