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건강식 '막걸리 쌀빵' 선보인다

2009.10.20 19:14:31

대한항공은 한식 기내식의 세계화를 위해 전통주인 막걸리와 주식인 쌀을 사용해 만든 ‘막걸리 쌀빵’을 개발했다. ‘막걸리 쌀빵’은 내부 평가를 거쳐 국제선에서 서비스될 예정이다.

대한항공이 우리나라 전통주인 막걸리와 쌀을 이용한 막걸리 쌀빵을 개발, 국제선에서 선보일 예정이어서 한식 기내식의 세계화를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대한항공은 20일 막걸리의 천연효모와 유산균을 사용해 만든 우리의 전통 빵을 기내 간식 개념의 메뉴로 최근 개발을 마쳤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번에 개발된 막걸리 쌀빵의 재료로 밀가루 대신 100% 흑미와 현미 등 국산 쌀을 사용했으며 재료 반죽시에 물 대신 100% 쌀로 만든 생막걸리로 반죽을 하고 발효시켜 웰빙 시대에 맞는 건강식을 만들었다.

또 모양을 전통적인 찐빵 스타일로 제조했으며, 알코올은 증발시키고 막걸리 고유의 맛만 남아 있어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은 우리의 전통주인 막걸리와 국산 쌀을 사용해 우리 전통과 한식에 대한 이미지를 높이고 쌀 수요 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이미 기내식으로 자리잡은 비빔밥을 비롯해 다양한 한식 메뉴를 개발해 서비스해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김규철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