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기업체 어음부도율 7개월째 안정세

2009.10.18 17:30:31

충북도내 들의 어음부도율이 지난 2월 이후 0.4% 내외를 기록하며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다.한국은행 충북본부가 18일 발표한 '2009. 9월 중 충북지역 어음부도 및 신설법인동향'에 따르면 9월중 도내 어음부도율(금액기준, 전자결제 조정전)은 0.35%로 8월의 0.41%보다 0.06% 하락했다.

어음교환금액은 전달에 비해 1천310억원이 증가한 가운데 부도금액은 1억5000만원 감소했다.지역별로는 청주가 8월의 0.45%에서 0.37%로 0.08% 하락했으며 충주는 0.31%에서 0.30%로 0.01%, 제천은 0.24%에서 0.16%로 0.08%가 각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업종별 부도금액은 제조업이 1억6천만원, 운수업이 9천만원 각각 증가한 반면 도소매업은 1억9천만원, 건설업은 3천만원씩 각각 감소했다.

당좌거래 정지업체를 기준으로 한 부도업체 수는 8월 6개에서 4개로 줄었으며 이중 개인기업은 1개가 늘고 법인기업은 3개가 줄어들었다. 신설법인은 109개로 8월에 비해 1개 늘어났다.

부도법인 수에 대한 신설법인 수의 배율은 부도법인이 감소하면서 8월의 21.6배에서 9월에는 54.5배로 급상승했다.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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