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충북지역보증센터 관계자들이 14일 청원군 고봉래 씨 농가에서 농촌일손돕기를 펼치고 있다.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충북지역보증센터(이하 농신보)는 14일 청원군 고봉래(45·미원면 기암리)씨 농가에서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농신보 우수농가를 대상으로 열린 이번 봉사활동에서 농신보 관계자 15명은 폐비닐과 인삼밭의 잡초를 제거했다.
또 마을 주민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농신보 업무에 대한 애로사항과 제도개선방안 등을 수렴했다.
농가주 고봉래(45)씨는 "요즘 농촌에선 일손 구하기가 보통 어려운 게 아닌데 직원들이 이렇게 도와줘 큰 힘이 되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하준 농신보 센터장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지원하고 농신보 이용고객의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매년 봄·가을 2회 이상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촌사랑운동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규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