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농협 오광택·유성희씨 부부 새농민상 수상

'당도 높고 강한' 샤인머스켓

2024.05.02 16:30:21

ⓒ충북농협오광택·유성희(앞줄)씨 부부가 황종연(뒷줄 왼쪽 첫 번째) 총괄본부장, 안진우(두 번째) 조합장, 이성희(세 번째) 농협중앙회장, 강대영(여섯 번째) 농협영동군지부장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2일 '이달의 새농민상(像)'수상자로 영동농협(안진우 조합장) 조합원인 오광택(56)·유성희(54)씨 부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혜인농원을 운영하는 오광택·유성희씨 부부는 영동군 영동읍에서 농업을 시작해 20년간 샤인머스켓 등 포도를 주작목으로 선도농가로 발돋움해 선진영농기술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샤인머스켓의 품질 향상을 위한 철저한 양분관리 노하우로 당도가 높고 병충해에 강한 포도를 생산할 수 있는 정보를 공유해 지역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들 부부는 "새농민 회원으로서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며 "영동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대에 힘쓰며 선진 영농기술 습득·전파에 주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달의 새농민상'은 1965년부터 농협에서 자립·과학·협동의 새농민운동 3대 정신 실천에 앞장서며 지역농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선도농업인 부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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