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봄꽃과 매운맛의 만남…'괴산빨간맛페스티벌'

빨간색 테마, 세대별 취향별 맞춤 프로그램로 이벤트 구성

2024.04.28 13:44:15

'2024괴산빨간맛페스티벌' 포스터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이 다음달 24~26일 '괴산을 핫하게!'라는 주제로 봄축제 '2024괴산빨간맛페스티벌'을 연다.

군은 축제 개최 한달을 앞두고 붉은색을 주제로 놀거리와 꽃 산책길 조성, 세대별 취향별 맞춤 프로그램 준비에 한창이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 축제는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 동진천 하상 일원, 괴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괴산의 대표 농산물 '고추'와 봄꽃(양귀비, 백일홍) 등에서 연상되는 '빨간색'에 착안해 차별화한 축제로 붉은색과 빨간맛을 주제로 펼쳐진다.

주요 행사는 △빨간꽃길괴산걷기대회 △전국레드댄스경연대회 △전국 치어리더 경연대회 △괴산청년페스타 △맵부심푸드파이터대회 △빨간맛 컬러런 △꼬마농부아티스트 △화초고추 심기 체험 △빨간맛 운동회 △봄꽃버스킹 △전국 TOP10 가요쇼 등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군내 36개 식당과 협의로 축제 기간 중 리플릿을 지참하고 방문하는 손님에게 10% 가격 할인의 혜택을 제공한다.

축제 홈페이지도 재미있게 꾸몄다.

강렬하고 매운맛이 날 것 같은 붉은 색에 장미꽃이 움직이도록 했다.

10% 할인된 가격으로 슬기롭게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괴산사랑카드 발급 안내, SNS 이벤트, 대형뽑기머신, 인생사진 무료 인화, 각종 체험프로그램 등을 홈페이지에 게시해 요즘 MZ세대들이 계획적이고 건강한 소비를 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군은 도시브랜드 '자연특별시 괴산'에 걸맞게 축제장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해 쓰레기 없는 청정하고 깨끗한 축제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젊은 층에 인기를 끌고 있는 '매운맛'과 붉은색 컬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를 통해 괴산군이 '트랜디하고 재미있는 괴산'으로 새롭게 인식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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