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음성·괴산 소재 중소·중견 식품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 '식품산업 빈일자리 기업 및 근로자지원금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21일 충북기업진흥원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충북도가 지원해 올해 처음 시행되는 이 사업은 구인난이 심하고 대기업과 근로 조건의 격차가 큰 식품 제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근로자의 장기근속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3월 이후 중장년층(40~59세) 신규 채용 시 기업과 근로자에게 각각 월 50만 원씩 최대 6개월(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금이 지급된다.
정년퇴직 대상자(60세 이상 혹은 회사내규)를 재고용 시 기업에 월 50만 원씩 최대 6개월(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식품제조업은 10명 미만 기업이 91.1%, 50명 미만이 96.1%를 차지하는 등 다른 산업에 비해 영세업체 비율이 높다.
낮은 근로 여건으로 인력난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빈일자리 비율이 2.0%에 이르며 식품 제조업체 비중(19.1%)과 종사자 비중(15.6%)이 전국 1위인 충북의 빈일자리율이 1.6%로 전국 평균(1.1%)을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식품 제조업체 비중(19.1%)과 종사자 비중(15.6%)이 전국 1위인 충북의 빈일자리율이 1.6%로 전국 평균(1.1%)을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빈일자리율은 현재 비어 있거나 1개월 안에 새로 채용될 수 있는 일자리를 의미한다.
식품산업 빈일자리 지원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 혹은 근로자는 충북기업진흥원 누리집(www.cba.ne.kr)의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충북일자리지원센터(☏043-230-977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