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케이항공, 하마나키·마닐라·울란바토르 '국제선 행보 가속화'

지난 3·6일 일본 하마나키 부정기편 운항… 170명 일본인 승객 유치

2024.05.06 14:05:02

에어로케이항공이 지난 3일과 6일 청주와 일본 하마나키 부정기편을 두 차례 왕복 운항하며 170명의 일본인 승객을 유치했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에어로케이항공(대표 강병호)이 일본 하마나키 부정기편 운항과 마닐라, 울란바토르 등 신규 취항을 통해 국제선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지난 3일과 6일 청주와 일본 하마나키 부정기편을 두 차례 왕복 운항했다고 밝혔다. 향후 정기편 취항도 고려 중이다.

일본 도호쿠 지역 이와테현에 위치한 하마나키시는 역사적인 온천 문화와 완코소바 등 독자적 식문화를 보유한 일본의 관광 명소다.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오타니 쇼헤이 선수가 하마나키 고등학교 출신인 것으로도 유명세를 타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청주-하마나키 부정기편은 청주공항에서 오전 8시 35분에 출발해 하마나키에 오전 10시 40분에 도착하고, 귀국편은 하마나키에서 오전 11시 40분에 출발해 청주공항에 오후 2시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영됐다. 이번 운항을 통해 일본 동북지역인 이와테현의 수요를 유치했으며 일본인 승객 170명은 전원 개별 관광객으로 구성됐다.

또한 에어로케이항공은 오는 13일과 15일 각각 청주-마닐라 노선과 청주-울란바토르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청주-마닐라 노선은 주 3회(월·수·금) 일정으로 청주공항에서 밤 10시 50분에 출발해 마닐라에 다음날 새벽 1시 35분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마닐라에서 새벽 2시 35분에 출발해 청주공항에 오전 7시 15분에 도착한다.

청주-울란바토르 노선은 주 3회(수·금·일) 일정으로 청주공항에서 밤 9시 35분 출발, 울란바토르에 다음날 새벽 12시 5분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울란바토르에서 새벽 2시 5분 출발, 청주공항 오전 6시 10분 도착이다.

에어로케이항공 관계자는 "신규 기재의 도입과 코로나 팬데믹 여객 수요 회복에 발맞춰 청주국제공항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중국, 일본, 동남아 지역의 활발한 노선 확장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어로케이는 오는 30일 인천국제공항에 첫 노선을 취항한다. 해당 노선은 인천-나리타 노선으로 주 7회 운항될 계획이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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