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부터 괴산사랑상품권 구매한도를 기존 월 50만 원에서 월 70만 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군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가계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상품권 구매한도를 확대했다.
괴산사랑상품권 할인율은 구매할 때 10% 선할인 정책 그대로 유지된다.
1인당 지류형 상품권 구매한도는 월 20만 원으로 유지하고 카드형 상품권 구매한도는 월 70만 원 한도 내에서 구매할 수 있다.
10% 할인 받아 지류형 상품권 20만 원을 구매한 경우 카드형 상품권 50만 원을 더 구매할 수 있다.
괴산사랑상품권 지류형 상품은 지역 농협은행, 신협은행, 새마을금고 등 26곳에서 구입할 수 있다.
카드형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chak' 어플을 통해 구매하면 된다.
괴산사랑상품권은 군내 1천360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고금리, 고물가로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이번 구매한도 확대가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