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태풍 '링링' 대비 안전 대비태세 확립

일부 주말 교육행사, 학생 안전을 고려해 변경·운영

2019.09.05 16:50:26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충북도교육청이 제13호 태풍 '링링' 북상에 대비해 청내 상황관리전담반을 운영하고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해 학교와 학생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각급기관과 학교에 실시간 기상특보 모니터링을 철저히 해 태풍과 집중호우로 위험이 예상되는 경우,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등·하교에 대한 통학 안전지도 등 선제적인 조치를 취하도록 학교에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피해예상 시 등하교 시간 조정 및 교육활동의 실내 활동으로 전환 △학교취약시설 사전 안전점검·공사현장 공사 중지 △태풍 대비 학생 안전 행동요령 교육 실시 △태풍 관련 기상 상황 확인·전파 △관·기관 간 원활한 공조체계유지 이재민 임시 수용시설 지원 등 지자체 요청사항 적극 협조 등을 강조했다.

13호 태풍 '링링'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함에 따라 6~~7일 청주 일원에서 열릴 제25회 충북도학교스포츠클럽대회 일정이 변경된다.

실내경기는 예정대로 진행되나, 풋살, 티볼 경기는 연기됐으며, 축구, 야구 등 실외경기는 경기시간을 일부 조정해 운영할 예정이며 태풍으로 인해 경기가 진행되지 못할 경우 추첨 등을 통해 결정할 계획이다.

또한 6~7일 2일간 충북자연과학교육원에서 열릴 충북과학교육축제도 당초 축제 부스 65개를 주차장 광장에 설치·운영할 계획이었으나 태풍의 영향으로 원내 연수관 지하, 1층, 3층 등에 부스를 설치해 운영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북상하고 있는 이번 태풍에 대비해 철저한 사전 점검과 신속한 대응으로 태풍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주말에 개최되는 행사장을 찾아 안전을 확인하고 점검하는 등 학생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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