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충북지역본부가 21일 하루 총파업에 나선다.
민노총 충북본부는 앞서 지난 19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국회는 노동정책 후퇴, 노동공약 폐기, 노동법 개악을 중단해야 한다며 21일 예정된 민주노총 총파업에 동참할 것을 발표했다.
이번 총파업에는 12개 사업장, 2천6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충북본부는 이날 오후 3시 청주 상당공원에서 '민주노총 총파업 충북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투쟁사 발표와 결의문낭독이 이뤄지며, 이후 참석자들은 도청정문까지 행진을 펼칠 예정이다.
충북본부는 이날 대회에 1천5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민노총 충북본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후보 시절 노동존중 사회를 만들겠다고 이야기 했지만, 1년이 지나도록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며 "노동자들의 분노를 지금이라도 깨닫고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