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관내 청소년들이 11일 옥천진로체험지원센터에서 열린 '꽃길만 걷JOB'에 참여해 바리스타 체험을 하고 있다.
ⓒ충복도립대학
[충북일보=옥천] 충북도립대학이 옥천교육지원청과 협약한 옥천진로체험지원센터 사업 중 하나인 '꽃길만 걷JOB'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의 관심을 모은다.
'꽃길만 걷JOB'은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플로리스트 과정과 바리스타 두 가지 직업군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학습과정에 필요한 강의를 해주고 재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11일 시작한 바리스타 과정에 참여한 김윤선(옥천고 1년) 양은 "카페 창업이나 바리스타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너무 좋다"면서 "나의 진로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겠다"고 학습의 의지를 보였다.
이 프로그램은 11월까지 학교별 신청을 받아 진행 될 예정이다.
충북도립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관내 사업장과의 연계를 더욱 활성화하고, 관내 학생들에게 보다 양질의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