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증평군지회(지회장 성옥현)는 35회 어버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11일 오전 10시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유명호 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각 마을 경로당 임원과 독거노인, 군민 등 70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다양한 공연과 위안행사를 펼쳤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효 실천기관으로 선정된 삼보사회복지관(관장 최성진)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패를 받았으며, 홀어머니를 극진히 모셔 타의 귀감이 되고 있는 연수일(45)씨가 도지사 표창을 받은 것을 비롯, 장한어버이로 선정된 송태윤(77)씨와 이인표(70)씨, 효행자로 선정된 이등로(62)씨, 차예진(14)양, 연용흠(51)씨 등 총 5명이 군수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고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기념식을 마친 뒤에는 어린이집 아동공연과 국악공연, 충북실버예술단 공연이 펼쳐지는 등 어르신들을 위한 흥겨운 한마당 잔치가 이어져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