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금구초교생 영정사진 촬영

2007.05.10 13:21:54

손자.손녀들이 할아버지.할머니들을 카메라 앵글에 담았다.
진천군 이월면 소재 금구초등학교(교장 김의식)는 10일 내촌리 근어마을회관에서 초등학생들이 할아버지.할머니 영정사진을 찍어주는 봉사활동을 가졌다.
금구초 ‘금거북포토동아리’의 5학년 회원 12명은 이날 마을 어르신 3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영정사진 촬영했다.
학생들은 이날 촬영한 사진을 인화한 뒤 액자로 만들어 전달할 예정이다.
이 동아리는 2005년부터 해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학교 인근 마을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영정사진을 찍어주고 노인정과 마을회관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동아리는 사진전문가를 초빙해 1주일에 두 번씩 방과 후 동아리 회원들을 대상으로 카메라 교육을 실시하고 있고, 6학년생들은 평소 학교생활 등 학창시절의 소중한 추억을 카메라에 담아 직접 졸업앨범을 제작하고 있다.
김의식 교장은 “할아버지.할머니 영정사진 촬영 봉사는 어르신을 공경하는 품성교육 효과와 함께 학생들에게 학창시절의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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