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자주재원 확충 및 체납액 징수의 극대화 일환으로 이달부터 6월 말까지 2007년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에 본격 착수했다.
군에 따르면 올 4월 말까지 체납된 지방세액은 약 12억원인 가운데 이 중 100만원 이상의 고액체납자가 247명, 전체 체납액의 절반을 넘는 7억원을 체납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어 이들을 대상으로 한 집중 체납액 정리에 매진키로 했다.
이에 군은 체납액 징수를 위한 3개 팀 12명을 구성한 가운데 오는 6월 말까지 목표관리제를 운영키로 하고, 기관 차원에서 과년도 체납분 정리율 30% 이상 달성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100만원 이하 체납자의 경우 개인별 할당을 통해 집중 관리해나갈 방침이며, 500만원 이상의 고액체납자에 대해서는 출장 방문 상담을 실시하는 한편 특히 고질체납차량에 대하여는 번호판영치 및 공매처분 절차를 밟아나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각종 주민회의와 홍보매체를 통해 주민홍보를 강화하고 있다”며 “부재중 방문알림통지서와 전화 및 통합메세징시스템(UMS)을 적극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관련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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