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여름철을 맞아 다중이용시설에 설치·운영되고 있는 식품자동판매기에 대한 위생관리를 점검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토록 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공무원 2명과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2명으로 2개 반을 편성해 오는 8월 14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도로변 휴게소, 터미널, 병원, 관공서 등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된 식품자동판매기 121개소이며 △무신고 자판기 설치운영행위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사용 여부 △자판기 내부에 대한 위생관리 상태 및 표시사항 기재 △기타 주변 환경 관리 상태 등을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점검결과 위생관리 소홀 등 경미한 위반사항과 무신고 설치 운영시설은 현지에서 행정지도하고 행정지도 불이행 등 주요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한다.
군 관계자는"이상기온으로 인해 계절에 관계없이 식중독이 연중 발생하고 있다"며"철저한 위생지도 점검으로 우리 지역에서는 단 한 건의 식중독도 발생하지 않도록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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