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보건소(소장 이범윤)가 지난 2-4월까지 실시한 '사업장 건강교실'이 기업체 근로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사업장 건강교실'은 기업체 내의 운동실천 분위기 조성과 영양교육을 통한 비만예방, 절주교육 등의 프로그램으로 건강행태를 개선시켜 기업체 구성원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근무생활을 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특히 시범적으로 미미식품(대표 이한배) 직원 35명(평균연령 47.5세)을 대상으로 주 5회 자전거 타기(6㎞), 월 1회 영양, 절주, 정신건강 교육을 실시하고 아침결식률, 운동실천율 등 비율변화에 대해 평가한 결과, 아침결식률은 교육 전 27%에서 교육 후 19%로 감소했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 3-5회 30분 이상 운동실천율은 23%에서 77%로 주3회 미만, 1회 5잔 미만의 적정음주자의 비율은 65%에서 77%로 증가한 것으로 평가됐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시범적으로 실시한 미미식품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결과,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금연사업과 연계해 지역 내 사업장 건강교실 운영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괴산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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