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지식재산권(지재권)을 보유한 회사법인 비율이 232개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2위를 차지했다.
군에 따르면 특허청이 최근 5년간(2004∼2008년) 지역별 회사법인과 지방자치단체 지재권 보유현황을 분석한 결과 대전 유성구에 이어 두 번째를 나타났다.
비율 면에서는 대전 유성구가 31.9%를 차지해 가장 높았고 음성군 27.9%, 청원군 27.5%, 경기 화성시 25.9%, 충남 금산군 25.6% 순이다.
또 음성군에 소재한 1천740개 회사 가운데 27.9%인 485곳이 1건 이상의 지재권을 보유했고 1위를 차지한 유성구의 경우 대덕연구단지의 이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광역자치단체는 지재권 보유 회사법인의 비율이 경기도가 18.5%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충북은 15.4%로 조사돼 16개 전국광역자치단체 중 5위를 차지했다.
한편, 자치단체가 보유하고 있는 지재권은 농수산물을 포함한 지역 특산품 브랜드와 전시회 등 행사를 위한 상표가 70~8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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