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15일 내린 집중 호우로 피해를 본 음성군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응급복구와 추가피해 방지를 위해 민·관·군 하나가 돼 온 힘을 쏟았다.
지난 14-15일 내린 집중 호우로 피해를 본 음성군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응급복구와 추가피해 방지를 위해 민·관·군이 하나가 돼 온 힘을 쏟았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내린 강우는 평균 110mm로 이중 음성읍이 166mm를 기록하며 공공시설과 사유시설에 많은 피해를 입었으나 지역주민과 군 공무원, 군부대 병력 등 100여명이 밤낮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복구 작업은 물론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14일 집중호우 시 국도 36호선(한벌리 고개) 인근 공사장의 토사가 유입돼 교통에 불편을 겪었으나 군은 야간임에도 불구하고 중장비 2대와 공무원 50여명을 투입해 신속히 도로통행 불편을 해소했다.
또 음성읍 용산리의 소하천 제방이 유실돼 인근 마을의 침수가 예상되었지만 앞이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도 인력과 장비를 투입, 신속히 조치함으로써 주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켜냈다.
군 관계자는"계속되는 재난과 재해에 대해 사전예방과 신속한 대응으로 주민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